법원·검찰뉴스7

장영표 교수 아들 "서울대 인턴 일부 허위"…검찰, 진술 확보

등록 2019.09.07 19:31

수정 2019.09.07 19:56

[앵커]
조국 후보자 딸이 서울대 법대 공익인권센터에서 이수했다고 주장한 인턴과정에 대해 진실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조 씨를 의학 논문 제1저자로 만들어준 장영표 단국대 교수의 아들이 조씨와 함께 한 서울대 법대 인턴이 일부 허위임을 시인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윤재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3일 단국대 장영표 교수를 불러 조사한 검찰은 최근 장 교수의 아들 장 모 씨도 불러, 서울대 법대 공익인권법센터에서 인턴 활동이 일부 허위였다는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장 씨는 검찰 조사에서 고등학교 3학년이던 2009년 5월 보름간 인턴 활동을 한 증명서를 받았지만 실제로 2주 동안 활동을 하지 않고, 마지막날 국제학술대회에만 참여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 후보자측은 그동안 한영외고 동창인 장 씨와 조 후보자 딸이 함께 인턴 과정을 이수했다고 주장해왔습니다.

조국 / 어제 청문회
"당시 한영외고에서 단체로 갔고 보조업무 했던 걸로 안다."

특히 자유한국당 주광덕 의원이 서울대 법대에서 받은 2006년부터 2012년 인턴 활동 증명서에는 고등학생은 아예 없었습니다.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관계자
“저희는 이제 법전원 설립 이래로 고등학생이 청년 인턴 관련해서는 아예 한 적이 없고….”

어제 청문회에서 야당은 당시 서울대 법대 교수 였고 국제학술대회 발제자였던 조 후보자가 이에 관여 했는 지 추궁하기도 했습니다.

검찰은 당시 공익인권법센터장 등 관련자를 상대로 '부실 인턴 의혹'의 경위와 영향력 행사 여부 등에 대해 조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TV조선 윤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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