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개소한 가습기살균제 군 피해자 지원센터에서 직원이 업무를 보고 있다. / 국방부 제공
국방부가 군 복무 중 가습기살균제 사용·노출로 피해를 본 사람을 찾아 피해구제를 지원하기 위해 9일부터 내년 말까지 '가습기살균제 군 피해자 지원센터'를 운영한다고 9일 전했다.
국방부는 지난달 19일 '가습기살균제 사건 특별조사위원회'가 군 피해자 사례를 발표한 직후 전군 대상으로 가습기살균제 구매와 사용 실태를 조사했다.
이후 28일 개최된 가습기살균제 참사 진상규명 청문회에서는 가습기살균제 군 피해자 찾기에 적극 나서기 위해 피해자 지원센터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국방부는 복무 중 가습기 살균제 노출로 인한 피해 사실 입증을 위해 의무기록과 병적기록 확인, 관련 서류 발급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 가습기살균제 군 피해자 지원센터 (일반전화 02-748-6794~6796, FAX 02-748-6797로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