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뉴스9

연휴 첫날 귀성길 하루종일 정체…"추석 당일 오후 양방향 정체"

등록 2019.09.12 21:02

수정 2019.09.12 21:21

[앵커]
이번 추석 연휴는 기간이 넉넉하지 않아서 그런지 오늘 고향가는 길이 좀 힘들었다고 합니다. 전국의 도로가 하루 종일 많이 막혔다고 해서 지금은 사정이 어떤지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경부고속도로 서울요금소에 저희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황병준 기자! 이제는 도로사정이 많이 풀렸겠지요?


 

[리포트]
네,현재는 통행량이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저녁 8시를 기점으로 주요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다소 해소됐습니다. 고속도로 cctv 화면 통해 교통흐름 전해드리겠습니다.

먼저 경부고속도로입니다. 오늘 내내 정체된 모습을 보였던 안성 나들목 부근에서 차량들 흐름이 원활합니다. 

서해안고속도로입니다. 목포방면 정체가 해소되면서 차량들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영동고속도로도 양방향 구간 모두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금 서울에서 출발하면, 대전까지 1시간 30분, 부산까지 4시간 30분, 광주까지 3시간 20분, 강릉까지 2시간 4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추석연휴 첫날 귀성차량들이 몰리면서 오후 4시쯤엔 수도권에서 지방 방향 고속도로 총 530㎞ 구간에서 차량이 서행하거나 정체를 빚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늘 하루 517만 대의 차량이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는데요. 현재까지 421만 대의 차량이 이동했고, 이 가운데 44만 대가 수도권을 빠져나갔습니다.

추석인 내일은 연휴 기간 중 교통량이 가장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도로공사는 내일 오전부터 귀경과 귀성길 차량이 몰리면서 오후 3시쯤엔 정체가 절정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요금소에서 TV조선 황병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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