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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검찰 개혁 당위론’으로 추석민심 돌파…윤석열 공격에 초점

등록 2019.09.12 21:23

수정 2019.09.12 22:17

[앵커]
지금쯤이면 오랜만에 가족과 자리한 분들 많으실텐데요. 화두는 단연 '조국 법무부 장관'이겠죠. 총선을 7개월여 앞둔 정치권 역시 '조국 임명 정국'에서 총력전을 펴고 있는데, 먼저 여당 전략을 보면, 임명 강행으로 악화된 민심을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인 '검찰 개혁'을 명분으로 돌파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더불어 윤석열 검찰총장 공격에도 초점을 맞추는 모양샙니다.

김미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은 조국 장관 임명으로 악화된 여론을 '검찰 개혁'이라는 명분으로 돌파하겠다는 추석 민심 전략을 짰습니다.

조정식 /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10일
"검찰 개혁이 최우선적 과제라는 점 또한 다시 한 번 확인되었습니다."

연휴 직후인 18일부터 조 장관이 참석하는 당정청 '사법개혁 협의'를 열 예정이라고 민주당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조 장관 지지자들은 온라인에서 '추석용 어르신 대처법'을 공유했습니다.

윤석열 검찰 총장이 명절 직전 조 장관 노모의 집을 압수수색했다는 점과 한국당 의원이 조 장관 선친 봉분에 올라 비석 사진을 찍었다는 점 등을 부각시키라는 일종의 지침입니다. 또 조 장관을 비난하면 공수처 설치 필요성만 지속적으로 언급하라고 조언합니다.

민주당 당원게시판에는 '기밀누설죄로 윤 총장을 처벌해달라'는 청와대 청원이 링크돼 있습니다. 하지만 청문회에서 조 장관에게 쓴소리를 했던 민주당 금태섭 의원은 "'이게 공정하냐'고 묻는 젊은이에게 불법은 아니라고 한 게 문제"라며 "공감능력 없이는 젊은층의 지지를 받기 힘들다"고 말했습니다.

TV조선 김미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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