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뉴스9

정의당 성토하는 20대 추석민심…"병사월급으로 우롱하나"

등록 2019.09.12 21:32

수정 2019.09.12 21:52

[앵커]
조국 장관 의혹에 대해서 국민들의 비판이 폭우처럼 쏟아지고 있는데도, 법무장관으로 적격이라는 공식 입장을 내놓은 정의당도 큰 후폭풍을 만났습니다. 특히 청년층에서 정의당에 대한 비판과 조롱이 쏟아지자 느닷없이 군복무 중인 병사들의 월급을 100만원으로 올리겠다는 계획을 내놓았습니다. 이번에는 실현 가능성도 없는 병사 월급으로 청년들을 또 우롱하느냐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박재훈 기잡니다.

 

[리포트]
심상정 / 정의당 대표(지난 10일)
"자신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구조로 전환하려면 최소 100만원 월급은 필요합니다."

정의당이 그제 내놓은 병사월급 100만원 시대 제안이 뭇매를 맞고 있습니다. 당 공식 SNS에는 “대책 없는 선심성 공약"이라며 “20대 남성들을 우롱한다”는 비판이 이어졌습니다.

병사에게 월급 100만원을 주려면 4000억원이 넘는 추가 예산이 필요합니다.

내년 병사 인건비 예산의 20%에 육박하는 금액입니다.

포털사이트에는 조국 장관 임명을 사실상 찬성한데 대한 비난여론을 잠재우기 위해 꼼수를 뒀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후보자를 낙마시킨다는 '데스노트'로 주가를 높였던 정의당은 당초 조국 장관 임명에 부정적이었지만

심상정 / 정의당 대표(지난달 22일)
"20·30대는 상실감과 분노를, 40·50대는 상대적 박탈감을…"

패스트트랙에 오른 선거법 통과를 위해 정략적 선택을 했다는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정의당은 지난 4월 이미선 헌법재판관이 과도한 주식투자 논란으로 낙마위기에 몰렸을 때도 재보선 공천을 의식해 찬성으로 돌아섰다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바른미래당은 "정의당의 정의는 죽었다"고 논평했습니다.

TV조선 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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