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통일전체

김연철 "남북관계 재개되면 이산가족 문제 최우선 추진"

등록 2019.09.13 13:57

수정 2019.09.13 14:19

김연철 '남북관계 재개되면 이산가족 문제 최우선 추진'

김연철 통일부 장관이 추석인 13일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에서 열린 합동경모제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 연합뉴스

김연철 통일부 장관은 "남북관계가 재개되면 이산가족 문제를 최우선으로 두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 망배단에서 열린 '합동경모대회;에 참석해 "남북이 함께 이산가족의 기다림에 응답해야 할 때"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장관은 또 이번 추석에는 북녘 가족들을 만나실 수 있도록 해드리겠다는 마음으로 일했지만 결실을 맺지 못했다며 송구스럽다고도 했다.

김 장관은 이산가족 문제를 근본적으로 풀 수 있는 방안들을 강구하면서 내부적으로 할 수 있는 일들을 계속해 나가겠다며 생사 확인과 서신 교환, 고향 방문 같은 방안도 의논해 갈 것이라며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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