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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맹탕 대북정책 중단…한미동맹 복원기회 삼아야"

등록 2019.09.13 14:19

문재인 대통령이 유엔총회에 참석과 한미정상회담을 하는데 대해 자유한국당은 "'맹탕 대북정책'을 중단하고 한미동맹 복원의 기회로 삼길 바란다"고 했다.

한국당 김명연 수석대변인은 서면 논평을 내고 이번 방미와 관련해 "꼬인 정국과 국제관계를 푸는 것만이 국민과 국익을 최우선으로 삼는 길이 될 것"이라고 했다.

또 "한미동맹은 위급하고 북한의 미사일 도발은 중단될 기미가 없는데, 대통령의 유엔총회 참석이 국민의 불안감을 가속할까 두렵기까지 하다"며 문 대통령을 향해 "국제관계에서 국내 정치 행보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또한 현 정부 들어 한미 정상회담이 9번째 개최되는 점을 거론하며, "동맹을 다시 튼튼하게 구축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 유엔총회 참석 행보와 관련해서는 "북한과 김정은의 안하무인하고 독불장군식 행태를 명백하게 규탄하고, 북한 비핵화를 위한 국제공조를 다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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