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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래방서 불…강원도 양구 구급차 전도돼 1명 사망

등록 2019.09.15 11:05

수정 2020.10.02 02:50

[앵커]
오늘 새벽 서울의 한 노래방에서 불이 나 시민들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강원도 양구에서는 군 부대 구급차가 넘어지며 장병 1명이 숨지고, 함께 타고 있던 5명이 다쳤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은 장혁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불길과 함께 희뿌연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부상한 시민이 들것에 실려 구급차로 향합니다.

오늘 새벽 1시 50분쯤, 서울 중구의 한 노래방에서 불이 나 시민 12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소방당국은 간판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차량이 옆으로 쓰러지고 경찰과 구급대원들이 현장을 살핍니다.

어젯밤 10시 40분쯤, 강원도 양구군 31번 국도에서 환자를 이송하던 군부대 구급차가 옆으로 넘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23살 군인 1명이 숨졌습니다.

소방 관계자
"가니까 일단 5명이 경상으로 나와있었고요, 자력탈출하고 1명만 현장에서 사망…."

어제 저녁 7시 반쯤에는 충북 옥천군 한 주택에서 불이 나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불을 끄던 34살 남성이 손과 얼굴 등에 1도 화상을 입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보일러 누전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TV조선 장혁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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