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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금주 '檢개혁' 당정협의…"조국 檢개혁 필요한 지원 아까지 않을 것"

등록 2019.09.15 16:37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정책위의장은 15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중앙·지방·교육 등 3대 재정 분야의 집행률을 역대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며 "추경 예산을 이달 중 75%, 연내 100% 집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정책위의장은 "8월 고용률이 2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고 9월 수출 역시 상승세로 출발하는 등 일부 경제지표가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면서 "재원을 신속하게 투입하겠다"고 했다.

또 "8개월 만에 나타나고 있는 수출 회복세를 보다 견고하게 견인하고 신남방외교 등 수출 다변화와 무역금융 확대 등 수출 활력 제고 대책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조 정책위의장은 검찰 개혁 추진에 대해서도 "조국 장관 임명은 권력기관 개혁을 중단 없이 추진하겠다는 문재인 정부의 의지가 담겨 있는 조치로 당정은 권력기관 개혁의 제도적 완결을 위해 역량을 총동원할 것"이라고 했다.

특히 "금주 중 당정 협의를 개최해 검찰 개혁에 대해 심도 있는 협의를 진행하겠다"면서 "공수처 설치와 검·경수사권 조정은 물론 국정원법의 연내 처리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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