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뉴스7

美, '드론' 공격 배후로 이란 지목…전운 감도는 호르무즈 해협

등록 2019.09.15 19:27

수정 2019.09.15 19:55

[앵커]
일단 표면적으론 예멘 반군의 공격인데 미국은 공격 배후로 이란을 지목하며 강력히 비판했습니다. 또 모든 국가들의 이란규탄을 촉구했습니다. 아직 이란의 반응은 없고 예멘 반군은 추가 도발을 예고했습니다.

유혜림 기잡니다.

 

[리포트]
예멘 반군이 석유시설을 공격한 직후, 트럼프 미 대통령은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와 통화했습니다. 빈 살만 왕세자는 "테러리스트 침략에 제대로 대응하겠다"고 밝혔고, 트럼프 대통령은 "사우디의 자위권을 지지한다"고 답했습니다.

백악관은 "중대한 에너지 인프라에 대한 공격을 강력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이란을 공격 배후로 지목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란은 세계 에너지 공급에 대한 전례없는 공격을 저질렀다"며, "모든 국가에 공개적으로 명백하게 이란의 공격을 규탄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이란은 전세계 해상 원유 물동량의 30%가 오가는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이번 예멘 반군의 공격은 자신들이 사우디 핵심 시설과 국제 원유 시장에 타격할 수 있다는 점을 과시한 것으로 보입니다. 예멘 반군은 "적들이 더 뼈아픈 작전을 확대하겠다"고 밝혀, 향후 미국의 군사적 대응에 따라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싸고 또다시 전운이 커질 전망입니다.

TV조선 유혜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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