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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기업 지원 확대해 일자리 창출"

등록 2019.09.16 08:42

수정 2020.10.02 02:50

[앵커]
일자리 부족과 인구 감소는 대부분의 자치단체가 겪고 있는 고민거리입니다. 경상북도도 이런 고민의 해결책을 찾기 위해서 이번 추석연휴 기간에 기업 현장을 찾아 여러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심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경북 칠곡의 한 금속 가공업체입니다. 이철우 경북지사가 생산 설비를 직접 돌려봅니다.

경상북도는 안정된 일자리를 늘기기 위해, 추석연휴 기간 동안 김천과 칠곡 등 지역 4곳을 돌며 기업과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점검했습니다.

"공단지역의 중소기업 같은 경우에는 청년들이 교통난이 상당히 현실적으로 큰 문제가..."

업체들은 기술 개발로 경영이 안정되면 채용도 늘어난다며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요청했습니다.

배선봉 / 업체 대표
"작은 것이라도 기술개발을 해야 됩니다. 기술 개발 할 수 있는 것을 도에서 도와주면 좋겠다.."

경상북도는 행정 간소화와 규제 완화로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또 기업 경영지원을 위해서 23개 시·군과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이철우 / 경북도지사
"AI라던지 배터리라던지, 4차 산업혁명에 맞는 기업체를 유치해서 청년들을 위한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경북에는 지난 7월 이후 일자리 13만8000개가 생겼습니다. 고용기간이 2년 이상인 '좋은 일자리'도 4만개가 늘었습니다.

경상북도는 대구시와 협약을 맺고, 지역대학과 연계한 일자리 창출사업인 '휴스타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할 계획입니다.

TV조선 이심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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