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경찰청 제공
지난 15일 오전 10시 55분쯤 부산 영도구의 한 교회 기계식 주차장에서 2층 운반기가 갑자기 내려앉았다.
이 사고로 주차하던 벤츠 승용차가 기계에 끼었고, 주차를 안내하던 교회 집사 62살 A씨가 다쳤다.
경찰 조사 결과, 사건 발생 1시간 전부터 운반기가 올라간 뒤 내려오지 않았지만 교회측은 별도 조치를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난 주차장은 지난 7월에 설치했으며 차량 9대를 주차할 수 있다.
경찰은 교회와 제작업체 관계자를 불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정민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