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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심, 딸 대학원 입시 위해 표창장 위조"…검찰, 공소장에 적시

등록 2019.09.17 10:03

검찰이 조국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교수에게 적용해 재판에 넘긴 사문서 위조 혐의의 구체적인 내용이 확인됐다.

17일 공개된 검찰 공소장에 따르면 정 교수는 딸의 국내외 유명 대학원 진학에 도움을 주기 위해 동양대 총장 표창장을 허위로 만들었다.

그러면서 "정 교수는 지난 2012년 9월 7일 경 동양대학교서 임의로 표창장을 만들어 총장 직인을 임의로 날인했다"고 적시했다.

또 이 과정에서 성명불상자 등과 공모했다고 적시해 공범들의 추가 기소 가능성을 열어뒀다.

정 교수에 대한 사문서 위조 혐의 재판은 다음달 18일 시작된다. / 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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