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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사실에 기반한 공정 언론이 사회 신뢰 높여"

등록 2019.09.18 14:12

文대통령 '사실에 기반한 공정 언론이 사회 신뢰 높여'

문재인 대통령(오른쪽)이 18일 오전 청와대에서 국경없는 기자회 크리스토프 들루아르 사무총장을 만나고 있다 /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진실에 바탕한 생각과 정보들이 자유롭게 오갈 때 언론 자유가 진정으로 실현될 수 있다”며 “사실에 기반한 공정한 언론이 사회 구성원의 신뢰를 높일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날 '국경없는 기자회'의 크리스토프 들루아르 사무총장과 접견한 문 대통령은 “더 공정하고 자유롭고 민주적이며 평화로운 나라를 위한 한국 언론인 시민사회 정부의 노력을 세계에 널리 알려주어 감사하다”며 기자회가 작년 11월 발표한 ‘정보와 민주주의에 관한 국제선언’의 취지에 공감과 지지를 표했다.

또 이 선언의 이행을 위한 정부 간 협의체인 ‘정보와 민주주의를 위한 파트너십’에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들루아르 사무총장은 “기자회의 프로젝트가 문 대통령의 지지를 받아 매우 기쁘다”며 “이런 협력을 통해 한국이 아시아의 민주주의와 언론자유도를 보여주는 지표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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