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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이란 석유시설 타격·사이버공격 등 보복 검토"

등록 2019.09.18 15:02

사우디아라비아 석유시설 공격의 주체로 이란이 지목된 가운데, 미국이 이란에 대한 보복 조치를 검토 중이라고 미국 NBC뉴스가 현지시간 18일 보도했다.

미국 정부 관계자는 지난 16일 국가안보회의에서 군 지도부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이란에 취할 수 있는 행동 메뉴를 제시했다고 밝혔다.

뉴욕타임스(NYT)도 마크 에스퍼 국방장관과 조지프 던퍼드 합참의장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군사 옵션을 제시했다고 전했다.

군사적 대응 카드로는 이란 석유시설과 이란 혁명수비대 소유 자산을 겨냥한 물리적 공습과 사이버 공격 등이 거론된 것으로 알려졌다.

공격 대상 목록에는 세계 최대 규모로 꼽히는 이란의 아바다 원유 정제시설이나 이란의 최대 원유 수출 시설인 카르그섬 공습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미국은 보복 공격 규모가 피해에 상응하는 수준이어야 하며, 충돌이 더 고조되지 않아야 한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고 NYT는 덧붙였다. / 김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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