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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종, '강경화와 갈등설'에 "덕이 부족했다…제 자신 낮출 것"

등록 2019.09.18 17:04

김현종, '강경화와 갈등설'에 '덕이 부족했다…제 자신 낮출 것'

/ 조선일보 DB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은 18일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의 갈등설과 관련해 "외교안보라인 간 이견에 대한 우려들이 있는데, 제 덕이 부족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김 차장은 이날 트위터에 "앞으로 제 자신을 더욱 낮추고 열심히 하겠다"면서 이같이 적었다.

김 차장은 "소용돌이치는 국제정세에서 최선의 정책을 수립하려고 의욕이 앞서다 보니 마음의 여유가 없었던 것 같다"고도 했다.

앞서 강경화 장관은 지난 16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지난 4월에 김 차장과 다툰 적이 있다는데 사실이냐'는 자유한국당 정진석 의원의 질문에 "부인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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