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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국정지지도 43.8%…"취임 후 최저"

등록 2019.09.19 14:05

수정 2019.09.19 15:05

文대통령 국정지지도 43.8%…'취임 후 최저'

/출처 : 리얼미터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업체인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16~18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2007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2%p, 응답률 6.1%, 무선 전화면접 및 유무선 자동응답 혼용)한 결과 문 대통령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3.4%p 내린 43.8%(매우 잘함 26.2%, 잘하는 편 17.6%)로 집계됐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3.0%p 오른 53.0%(매우 잘못함 41.1%, 잘못하는 편 11.9%)으로 취임 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리얼미터는 "조국 법무부 장관의 가족과 관련한 구체적인 검찰 수사내용이 언론보도를 통해 지속적으로 확산한 데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 김정우 기자

 

文대통령 국정지지도 43.8%…'취임 후 최저'
/출처 : 리얼미터

정당 지지도에선 더불어민주당이 1.3%p 하락해 38.2%를 기록해 하락세를 보였고, 자유한국당은 2.0%p 오른 32.1%로 3주째 상승세를 나타낸 것으로 조사됐다.

바른미래당은 한국당에서 이탈한 보수층 일부의 결집으로 0.8%p 오른 6.0%를 기록했고, 정의당은 1.0%p 내린 5.2%로 2주째 하락세를 보였다.

우리공화당은 0.4%p 상승해 1.6%를 기록했고, 민주평화당은 0.3%p 하락한 1.5%로 집계됐다. 기타 정당은 0.4%p 오른 1.7%, 무당층(없음·잘모름)은 1.2%p 감소한 13.7%로 조사됐다.

자세한 여론조사 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 김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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