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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민심은 이미 조국에 공직 사형선고…부부 구속해야"

등록 2019.09.19 14:03

황교안 '민심은 이미 조국에 공직 사형선고…부부 구속해야'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1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 연합뉴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19일 "조국 장관이 된 지 벌써 열흘이 지났는데 아직도 새로운 의혹 비리들이 계속 나온다"면서 "국민의 민심은 이미 조국에게 공직 사형 선고를 내렸다"고 했다.

황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조국 장관이 즉각 자리에서 내려와 검찰 수사 받으라는 게 우리 국민이 울부짖는 강력한 요구"라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황 대표는 "지금 이 순간에도 조국 부부가 증거인멸을 시도하고, 수사를 방해하고 있음이 여실히 드러나고 있다"면서 "이제 검찰이 시간을 끌 이유가 없다"고 했다.

황 대표는 "지난 정권 당시 전가의 보도처럼 쓰였던 '경제적 공동체'란 그들의 논리에 비춰보면 조국 부부를 동시에 구속해서 수사하는 것이 마땅하다"면서 "이 정도로 각종 혐의들이 드러났는데도 조국을 구속하지 않는다면 정권의 눈치를 살핀다는 비판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했다.

황 대표는 "호미로 막을 수 있는 걸 가래로도 못 막게 되는 상황을 만들어선 안 된다"면서 "조국 파면만이 국정 정상화의 첫걸음이란 걸 깨닫고 즉각 국민의 요구를 받아들일 것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강력히 촉구한다"고 했다.

황 대표는 9·19 평양공동선언 1주년과 관련해 "1년 전 화려한 이벤트가 무색하게도 현재 남북관계와 우리 안보는 그야말로 참담한 상황"이라며 "북핵 폐기는 사실상 물 건너간 상황이 됐고, 남북 간 군사적 긴장은 오히려 높아졌다"고 했다.

황 대표는 "문 대통령이 남북관계의 비틀어진 현상을 직시해야 한다"면서 "9·19 평양공동선언과 남북군사합의를 폐기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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