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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앞 상수도관 파열로 도로 침수…인근 도로 전면통제

등록 2019.09.20 14:29

수정 2019.09.20 15:27

경찰청 앞 상수도관 파열로 도로 침수…인근 도로 전면통제

20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앞 사거리 도로가 상수도관 파열사고로 침수되어 있다./연합뉴스

오늘 아침 서울 중구 경찰청 앞 사거리 도로에서 상수도관이 파열되면서 물이 터져 주변 도로 전체가 통제되고 있다.

서대문경찰과 서울시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오늘 오전 8시 33분쯤 중구 의주로타리 도로 아래 매설된 직경 700mm 상수도관이 파열돼 누수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지만 경찰청 앞 왕복 8차선 도로가 전면 통제되어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또 사고 현장 위 서소문 고가도로도 전면 통제 중이라 주변 도로에 극심한 정체가 발생했다.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관과 관을 연결하는 이음부에서 균열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원인을 확인 중”이라며 “지반 굴착 등 최대한 빠르게 복구작업을 마무리 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복구 작업이 완료되는데 최소 8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여 퇴근시각까지 교통이 통제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배상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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