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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철 "여론 아닌 결단력 중요…절박한 쪽이 총선 이겨"

등록 2019.09.20 19:07

양정철 '여론 아닌 결단력 중요…절박한 쪽이 총선 이겨'

양정철 민주연구원장 / 연합뉴스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은 20일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 이후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도가 최저치를 기록한 것과 관련, "옳다는 확신과 신념이 있다면 무소의 뿔처럼 밀고 갈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양 원장은 이날 연구원 직원에 보낸 서한에서 "마틴 루터가 여론조사를 했다면 종교개혁이 가능했을까. 중요한 것은 그 순간의 여론조사나 여론이 아니라 옳고 그름에 대한 결단력"이라는 해리 트루먼 전 미국 대통령의 발언을 인용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저는 이 시기, 총선 승리라는 목표에 '무한복무'하기 위해 연구원에 합류했다"며 "여러 상황을 결코 낙관할 수만은 없지만, 선거는 절박한 쪽이 이긴다. 우리는 누구보다, 어느 때 보다 절박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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