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통일전체

김정은, 시진핑에 답전…"北·中 친선 계승 위해 노력"

등록 2019.09.20 19:10

수정 2019.09.20 19:18

김정은, 시진핑에 답전…'北·中 친선 계승 위해 노력'

/ 연합뉴스

조선중앙통신은 20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전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북한 정권수립 71주년을 맞아 보낸 축전에 답전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답전에서 북중 친선관계를 '전략적 선택'으로 평가하고, 관계를 발전시키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으로 전해진다.

김 위원장은 "총서기 동지(시 주석)와 중국 당과 정부, 인민의 변함없는 지지성원"에 감사한다며 "우리 당(조선로동당)과 정부, 인민에게 커다란 힘과 고무로 되고 있다"고 썼다.

또 평양과 베이징에서 열렸던 양국 정상회담도 언급하며 "우리들의 상봉은 두 당, 두 나라 인민의 공동의 귀중한 재부"라며 "전략적 선택인 조중(북중)친선을 변함없이 공고 발전시켜나가려는 나와 총서기 동지의 확고한 의지를 세계 앞에 힘있게 과시하였다"고 했다.

그러면서 "나는 총서기 동지와 약속한 대로 사회주의 한 길에서 위대한 조중친선을 훌륭히 계승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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