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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로 싸움 약속…70여 명 구경꾼 몰려 '패싸움 오인 신고'

등록 2019.09.24 14:57

수정 2019.09.24 15:14

지난 17일 저녁 7시 40분쯤 광주 광산구의 한 공원에서 청소년 수 십 명이 패싸움을 하는 것 같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여성청소년과와 형사과 소속 경찰관 100여 명을 현장에 출동했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하자 공원에 모여 있던 청소년 70여 명이 달아나기 시작했다.

경찰 조사 결과, 패싸움 신고 내용과는 달랐다. 학생 2명이 다툼을 벌이려 하자 일부 학생들이 싸움을 구경하려고 모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에 따르면 서로 다른 중학교에 다니는 A군과 B군은 SNS에서 말다툼을 하다 직접 만나 싸우기로 했다.

이 소식은 SNS로 번졌고, 싸움을 구경하기 위해 학생들이 모인 것이다.

경찰 관계자는 "SNS가 발달하며 아이들이 많이 모여든 것 같다"고 말했다. / 김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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