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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 발판' 최지만, 시즌 17호 홈런…4타수 2안타 맹활약

등록 2019.09.24 15:08

수정 2019.09.24 15:24

'역전 발판' 최지만, 시즌 17호 홈런…4타수 2안타 맹활약

스리런 홈런 치고 메도스 껴안는 최지만/AP

탬파베이 최지만이 시즌 17호 홈런을 쏘아올리며 팀의 역전승을 견인했다.

최지만은 오늘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보스턴과의 홈경기에서 1루수겸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4타수 2안타(1홈런) 3타점 2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시즌 타율은 0.258로 소폭 상승했다.

최지만은 팀이 0-4로 끌려가던 4회 2번째 타석에서 보스턴 선발 차신의 슬라이더를 퍼올려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17호포. 시속 160㎞ 속도를 123m를 날아갔다.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또한번 갱신했다. 타점도 61점째를 신고했다.

또 5경기 만에 홈런포를 가동하며 최근 4경기 동안 12개의 삼진을 당했던 부진도 털어냈다.

최지만의 홈런으로 분위기 반등에 성공한 탬파베이는 브랜든 로우와 윌리 아다메스의 홈런포까지 더해 4회에만 6점을 뽑아 역전했다.

최지만은 7회, 3번째 타석에서 선두타자로 나서 2루타를 때려냈고, 가르시아의 적시타 때 홈 플레이트를 밟았다.

탬파베이는 7-4로 역전승을 거두고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2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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