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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KT 3번째 압수수색…"황창규 회장 소환시기 조율중"

등록 2019.09.24 16:14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가 오늘 KT광화문지사와 성남 분당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경찰 관계자는 "황창규 회장의 경영 고문 위촉 과정에서 배임 혐의를 밝힐 추가 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황창규 회장도 곧 소환할 방침이다. 중대범죄수사과 관계자는 "주요 핵심 참고인 조사는 거의 마무리됐다"며 "황 회장과 출석 일자를 조율해 10월 안에 조사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황 회장은 지난 2014년 취임 후 정치권 인물 등에게 자문료를 주며 로비에 활용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 백연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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