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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조국 아들' 인턴 증명서 조사…사라진 점수표도 수사

등록 2019.09.25 07:38

수정 2019.09.25 07:42

[앵커]
검찰이 조국 장관 아들의 서울대 인턴증명서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연세대 대학원에서 면접 점수표가 사라진 경위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검찰과 정경심 교수의 변호인단은 수사기록 열람을 놓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박상현 기잡니다.

 

[리포트]
검찰은 조국 장관 자녀들의 '서울대 인턴증명서' 조작 여부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검찰은 자택에 있던 PC에서 딸과 '논문 교수의 아들' 외에 그리고 다른 학생 박씨의 인턴 증명서도 발견했습니다.

이 학생은 부모끼리도 아는 사이였습니다.

검찰 조사에서 이 학생은 서울대 세미나에 한 차례 참석했고, 인턴은 안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 장관은 그동안 인턴증명서 개입은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했습니다.

조국 / 법무부장관
"(본인이 당시 서울대학교 교수였기 때문에...) 전혀 아닙니다. 센터에서 확인해보셔야 될 것 같고요."

딸과 달리 아들의 증명서는 공소시효가 남아 있기 때문에, 검찰은 이런 증명서에 조 장관이 개입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연세대 대학원에 다니는 아들의 면접 채점표가 사라진 것도 수사 대상입니다.

아들 조씨가 지원하고 합격했던 2017년 2학기와 2018년 1학기 채점표는 보존 기한이 4년인데도 사라졌습니다.

연세대 관계자
"2년간의 심사위원별 평가 자료가 보관되어 있지 않더라 하는 겁니다. 분실 원인은 조사 중입니다."

소환이 임박한 부인 정경심 교수 측은 검찰의 신경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정 교수 측은 재판 준비를 위해 수사기록 복사를 요청했는데, 검찰이 다른 혐의 수사에 장애가 될 수 있다며 거부했습니다.

TV조선 박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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