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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등 전력기관 7곳, 사이버 공격 시도 5년간 1천 건에 달해

등록 2019.09.26 11:04

한국전력공사 등 전력기관에 대한 사이버공격시도가 해마다 반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훈 의원이 한전과 한전 자회사 등 7개 기관으로부터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2019년 8월까지 사이버 공격 시도가 총 979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단순 공격 의심 신호가 아닌 실제 공격 시도가 있었던 경우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연도별로는 2015년 286건, 2016년 290건, 2017년 204건, 2018년 135건에 이어 올해 8월까지는 64건이다. 같은 기간 동안 기관별로는 한수원이 489건으로 전체의 약 50%를 차지해 가장 많은 공격대상이었다. 뒤이어 한전이 267건, 전력거래소가 172건으로 집계됐다.

사이버 공격 시도 유형으로는 홈페이지 해킹 공격이 475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악성코드를 통해 시스템에 침투하려는 공격이 333건이었다.

일명 'D-DoS'로 불리는 서비스 접속거부 공격도 70건이나 시도됐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 의원은 "전기는 국민의 인간다운 생활을 위한 필수재화로 한전과 같이 전력을 공급하는 기관들에만 1000건에 가까운 사이버공격 시도가 있었다는 것은 매우 심각한 일"이라며 "사이버공격으로 인해 전력공급 체계가 영향을 받거나 서비스 운영에 마비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 기관마다 계속 보안 경각심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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