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일반뉴스9

돼지열병 7번째 확진…인천 '집중'·양주 '확산' 우려

등록 2019.09.26 21:23

수정 2019.09.26 23:04

[앵커]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속도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오늘 하루 경기 양주 등에서 의심신고가 5건 이어지는가 하면, 인천 강화에서는 사흘 연속 확진 판정 농장이 나오고 있어 '집중 감염' 우려도 제기됩니다. 우선 오늘 처음으로 의심신고가 접수된 경기 양주로 가보겠습니다. 지선호 기자, 정밀검사 결과 나왔습니까?

[기자]
네. 오전에 1건, 저녁에 1건씩 양주에서 처음으로 의심신고가 접수됐는데요. 오후에 인천 강화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농가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오늘만 추가 의심신고가 5건 접수가 됐습니다.

저녁에 의심 신고가 접수된 양주 농가 1곳은 검사가 아직 진행 중입니다. 

이로써 아프리카돼지열병 발병 지역은 총 7곳으로 늘었습니다. 제가 있는 양주는 정부가 최초 설정한 6대 중점관리지역 밖의 지역입니다.

또 기존 발병지와 달리 북한과 휴전선을 맞댄 접경지역도 아닙니다. 

오늘 오후 7번째 발병이 확인된 농가의 경우, 인천 강화에서만 세 번째 확진입니다.

경기도 파주에서 시작해 인천 강화도, 경기도 연천에서도 확진 판정이 나왔고, 경기도 양주까지 확산된 모습입니다. 특히 인천 강화에선 집중 감염 양상까지 나타나고 있습니다.

[앵커]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다보니, 방역도 한계를 보이고 있는데, 경로 파악이 좀 됐습니까?

[기자]
네, 아직 오리무중입니다. 오늘 새로 확진 판정을 받은 강화군 삼산면 돼지농가의 경우 강화도 본섬이 아닌 석모도에 있습니다.

이미 문을 닫은 농장이고 돼지 2마리만 기르던 곳인데요. 축산 관련 차량이 이곳을 다녀간 흔적도 없는 것으로 전해져 방역당국을 더 혼란스럽게 하고 있습니다.

감염 경로나 원인이 방역당국의 예측을 벗어났을 가능성도 있다는 건데요. 이 경우 지금 하고 있는 방역이 적절한 건지도 다시 생각해봐야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경기도 양주에서 TV조선 지선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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