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뉴스전체

해류에 3.1㎞ 떠내려간 50대 서핑객…실종 1시간 만에 구조

등록 2019.09.27 10:11

수정 2019.09.27 10:51

어제(27일) 오후 5시 25분쯤, 부산 해운대구 송정해수욕장에서 56살 A씨가 서핑하다 해류에 떠밀려 실종됐다.

A씨가 사라지자 서핑 동호회원이 해경에 신고했다. 해경은 구조정 등을 급파해 인근 해역을 수색했고, 해수욕장과 3.1㎞ 떨어진 해상에서 표류하던 A씨를 발견했다.

A씨는 실종 1시간 만에 구조됐는데, 다행히 건강에는 이상이 없었다.

한 해경 관계자는 "A씨가 수영에도 능숙했고, 부력재 역할을 한 수영 수트도 입고 있어 생존이 가능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하동원 기자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