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안보뉴스9

日, 독도에 전투기 출격 가능성 시사…정부, 日공사·무관 초치

등록 2019.09.27 21:26

수정 2019.09.27 21:42

[앵커]
그런데 동북아 안보 지형은 급변하고 있습니다. 일본이 오늘 방위백서를 내놨는데, 독도를 자기들의 땅으로 표기하고 항공자위대를 투입할 수 있다는 내용을 처음으로 넣었습니다. 독도 상공에 전투기를 출격시킬 수도 있다는 내용이어서, 우리 정부가 발칵 뒤집혔습니다.

차정승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일본 방위성이 공개한 2019년판 방위백서입니다. 일본 정부는 오늘 각의를 열고 독도를 다케시마로 표기한 이 백서를 채택했습니다.

그런데 올해 백서에는 영공 침범 시 항공자위대를 투입할 수 있다는 내용이 처음 포함됐습니다. 독도 상공으로 전투기 긴급발진 가능성을 처음 시사했습니다.

자위대법에 따라 항공기를 착륙시키거나 쫓아낼 수 있는 근거를 만든 겁니다. 지난 7월 러시아 조기경보통제기가 독도 영공을 침범했을 때 우리 전투기의 경고 사격을 두고 일본 정부가 항의했다는 내용도 백서에 담겼습니다.

외교부는 즉각 일본 총괄공사대리를 초치해 강력 항의했습니다.

"백서에 대해 어떤 말씀 없습니까?"

국방부도 국방무관을 불러 일본의 일방적 주장에 대한 시정을 촉구했습니다.

최근 갈등을 반영하듯 일본은 주변과의 방위협력에서 한국을 호주와 인도, 아세안에 이어 네 번째로 실었습니다.

TV조선 차정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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