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뉴스7

양주서 또 ASF 의심 신고…강화군 전량 살처분 분주

등록 2019.09.28 19:17

수정 2019.09.28 19:29

[앵커]
경기도 양주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신고가 또 나왔습니다. 사흘 연속입니다. 어제 의심 신고까진 모두 음성으로 판명됐지만, 감염경로가 미궁에 빠져있어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태입니다. 발병이 집중된 인천 강화에선 사육돼지 전량 살처분이 시작됐습니다.

권용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중장비들이 쉴새없이 움직입니다. 애지중지 키우던 돼지를 파묻는 모습은 보는 사람들을 안타깝게 합니다.

강화군 한우농가
"많이 안됐지. (구제역 때) 생각나지 옛날에도 그랬는데 산 거 죽여가지고 옮겨나르고 할 때 우린 내다보지도 못했어."

어제 강화도내 모든 돼지에 대한 살처분 결정이 내려지면서, 주말인 오늘도 살처분과 매몰 작업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96시간 이어졌던 일시이동중지명령이 오늘 정오 해제되면서 방역초소엔 긴장감이 커졌습니다.

어제 경기도 양주에서 접수된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신고는 음성으로 판정됐습니다.

하지만 오늘 오후 같은 양주시에서 비육돈 2마리가 폐사해, 추가 의심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양주에서만 벌써 네 번째입니다. 확진 판정이 나올 경우, 전국 10번째 발병이 됩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어젯밤 방역태세를 불시 점검한데 이어, "세계에 없던 새로운 방역을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낙연 / 국무총리
"지하수를 통해서 침투된다든가, 파리 같은 작은 날짐승으로 옮겨진다든가 하는 것은 지금의 방역체제로 완벽하게 막기가 어렵습니다"

방역 비상시국을 감안해 다음주 수요일로 예정됐던, 농림축산식품부 국정감사는 취소됐습니다.

TV조선 권용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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