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전체

가정서 양육하는 만 3세 아동 전수조사…다음 달 시행

등록 2019.09.29 14:52

수정 2019.09.29 14:55

보건복지부와 경찰청이 다음 달부터 12월까지 가정에서 양육하고 있는 2015년 생, 만 3세 아동의 소재와 안전을 확인하는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복지부는 읍면동 아동 및 복지 담당 공무원이 가정이나 시설 등 아동의 거주지를 직접 방문해 소재와 안전을 확인하고, 이들에게 필요한 복지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포용국가 아동 정책 중 하나로 초등학교 취학 전 아동에 대해 일괄 점검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조사대상은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을 다니지 않고 가정에서 양육하는 아동 약 2만 9천 명이다.

복지부는 해외에 체류 중인 아동에 대해선 분기마다 입국 여부를 확인하고, 입국할 경우 해당 아동의 소재와 안전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이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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