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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욱 10대 딸, 마약 밀반입하다 인천공항서 적발

등록 2019.09.30 21:31

수정 2019.09.30 21:38

[앵커]
유력인사 자제의 마약 적발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번엔 홍정욱 전 한나라당 의원의 10대 딸입니다. 앞서 적발됐던 재벌 3세들과 같은 마약류 '액상대마'를 밀반입하려다 인천공항에서 적발됐는데요. 법원은 초범인 점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기각했습니다.

강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홍정욱 전 한나라당 의원 딸인 18살 홍모양, 하와이에서 출발한 홍양은 지난 27일 오후 5시 40분쯤 인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세관 검사 도중 홍양의 여행용 가방 등에서 마약류가 발견됐습니다. 액상 대마 카트리지 등 변종 마약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세관은 검찰에 관련 내용을 통보했고 검찰은 홍양을 긴급체포했습니다. 액상 대마는 대마초에 비해 환각효과가 10배 정도 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어제 홍양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인천지법은 오늘 영장을 기각했습니다.

법원은 홍양이 주거가 일정해 증거인멸과 도망할 우려가 없고 초범이며 미성년자임을 참작해 구속영장을 기각한다고 밝혔습니다.

홍양은 홍 전 의원의 장녀로 한국과 미국의 복수국적을 갖고 있으며, 올해 하버드대에 입학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홍 전 의원은 제18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19대 총선 때 불출마를 선언하고 기업인으로 활동했습니다.

TV조선 강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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