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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인 3종 대회 중 실종된 30대 남성, 한강서 숨진 채 발견

등록 2019.10.01 13:40

이틀 전 한강에서 열린 철인 3종 대회 중 실종된 30대 남성 A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오늘 오전 6시 45분쯤 마포구 월드컵대교 부근 한강 물 위에서 A 씨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지난달 29일 마포구 상암동 난지한강공원 인근 한강에서 철인 3종 경기에 참가했다가 수영 도중 실종됐다.

경찰 관계자는 "A 씨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부검을 실시할 것"이라며 "주최 측의 안전 관리에 문제가 있었는지 면밀히 살펴볼 예정"이라고 밝혔다./황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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