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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비서실 소속 공무원, 뺑소니 혐의로 입건

등록 2019.10.01 15:25

수정 2019.10.01 15:30

청와대 비서실 소속 공무원이 '뺑소니'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서울 은평경찰서는 청와대 총무비서관실 소속 7급 공무원 A씨를 도주치상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8일 새벽 1시 40분쯤 차를 몰고 서울 은평구 대조동의 한 골목길을 지나다 마주오는 오토바이와 부딪힌 뒤 아무린 조치를 하지 않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고 당시 오토바이에 타고 있던 피해자 2명은 현재 근처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사고 당일 오전 9시쯤 경찰에 자진 출석해 "어젯밤 차로 물건을 친 것 같아 확인 차 왔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음주측정을 했지만 음주 수치가 나오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 석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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