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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태풍 '미탁' 내일 밤 한반도 상륙…전국 강한 비바람

등록 2019.10.01 21:49

수정 2019.10.01 21:58

18호 태풍 '미탁'이 우리나라에 점차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내일 저녁 제주 서쪽 해상을 지나 자정 무렵에는 전남 해안 지역에 상륙하겠습니다.

이후 남부지방을 거쳐 목요일 낮에 동해로 빠져나갈 텐데요, 육상을 직접적으로 관통하기 때문에 태풍 '타파' 때보다 피해 범위가 더 넓고 강하겠습니다.

대비를 그 어느 때보다 철저히 하셔야겠는데요, 내일부터 모레까지 전국에 강한 비바람 치겠습니다.

특히 남부와 동해안을 중심으로 최고 300~500mm 이상의 집중 호우가 예상되고요, 점차 특보 수준의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해상에서는 파고가 9미터가지 일 정도고요, 육상에서도 나무가 쓰러질 정도의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이렇게 큰 피해가 우려되는데, 계신 지역의 위험 시간대도 잘 알아두시면 좋겠죠. 지도 참고하셔서요, 미리미리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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