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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미세먼지 예측하는 예보관 '하루 2명'…인력 확충 지적

등록 2019.10.02 16:09

수정 2019.10.02 16:20

전국 미세먼지 예측하는 예보관 '하루 2명'…인력 확충 지적

/ 뿌연 가을 하늘

미세먼지를 예측하고 정보를 생산하는 인력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설훈 의원이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제공받은 자료에 따르면, 대기질통합예보센터에 근무하는 미세먼지 예보관은 8명으로 기상청 예보관(152명)의 5.2% 수준에 불과하다.

이들은 하루 2명씩 12시간 교대 근무를 하며, 전국 광역시도의 미세먼지 예보를 모두 담당하고 있다.

설훈 의원은 예보관들이 최대 3년의 순환근무를 하고 있기 때문에 전문성 있는 예보관을 육성하기가 어려운 실정이라며, 인력 확충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 이채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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