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NN 보도 갈무리
미국 정부가 2일 북한 원산 북동쪽 해상에서 발사된 '북극성 계열' 탄도미사일이 수중 발사대에서 쏜 것으로 파악 중이라고 미국 CNN 방송이 보도했다.
미 정부 당국자는 해당 미사일이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로 쓰일 수 있도록 설계됐지만, 이날 시험 발사는 잠수함에서 발사되지 않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미국의 북한 전문 매체 38노스는 올해 8월 말~9월 촬영된 북한 신포조선소 상업용 위성사진에서 SLBM 수중발사 시험용 바지선과 원통형 용기 등이 포착됐다며 SLBM 사출 시험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