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통일뉴스9

北, 해상서 미사일 발사…美 본토 공격 실전배치 단계?

등록 2019.10.02 21:04

수정 2019.10.02 21:09

[앵커]
미사일 자체도 큰 위협이지만, 더 중요한 건 잠수함의 크기입니다. 북한이 과거 SLBM을 발사했던 잠수함이 2천톤급이었다면 최근의 북한 동향을 감안해 본다면 이번에는 3천톤급 잠수함일 가능성이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그렇다면 미 본토 쪽으로 접근할 수 있는 항속 거리가 더 길어지고, 탑재하는 미사일의 크기도 더 커질 수 있습니다. 때문에 미국은 물론 한국, 일본 그리고 국제사회 전체에 큰 위협이 될 수 있습니다.

이어서 고서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지난 7월 시찰한 잠수함입니다. 높이 8미터, 길이는 70~80미터로 3천톤급으로 추정됩니다.

이혜훈 / 국회 정보위원장
"미사일 다들 몇 발 탑재할 수 있냐 관심이신데 계산해보면 3발 정도로…."

이 잠수함에는 이번에 발사한 북극성 3형 SLBM을 3기까지 탑재할 수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김 위원장은 5~6개의 SLBM을 실을 수 있는 4천톤급 잠수함 개발도 지시한 바 있습니다. 연료 충전 없이 1만km까지 이동할 수 있어 태평양을 통해 미국 서해안에 근접할 수 있습니다.

최대 사거리 3000km SLBM을 쏘면 LA와 샌프란시스코 등 서부는 물론 시카고 등 중부까지 사정권에 둘 수 있습니다.

문근식
"본토를 공격할 확률이 훨씬 많아지는 거죠. 쥐도 새도 모르게 출항해서…."

특히 물속에서 발사되는 SLBM은 지상에서 쏘는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보다 탐지가 어려워 미국도 큰 위협으로 보는 전략무기입니다.

한미 정보 당국은 이번 시험 발사도 얼마나 정확도를 높였는지 정밀 분석 중입니다.

tv조선 고서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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