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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에 부산·울진 매몰 사고…이낙연 "신속 구조하라"

등록 2019.10.03 16:09

수정 2019.10.03 16:11

태풍에 부산·울진 매몰 사고…이낙연 '신속 구조하라'

태풍 미탁이 한반도를 관통한 3일 부산 사하구 산사태 사고 현장에서 119구조대와 중장비 등이 토사를 걷어내고 있다. 사고 순간 토사가 식당, 공장 건물 3곳을 덮쳐 주민 4명이 매몰된 것으로 추정된다. / 연합뉴스

3일 부산 사하구와 경북 울진군에서 발생한 매몰 사고와 관련해 이낙연 국무총리는 "인력과 장비를 최대한 동원해 신속하게 구조하라"고 지시했다.

이 총리는 이날 오전 "행정안전부 장관과 소방청장, 경찰청장은 가용한 인력과 장비를 최대한 동원해 신속하게 매몰자를 구조하라"고 밝혔다고 총리실이 기자단에 보낸 문자 공지를 통해 전했다 이 총리는 "추가적인 토사 유출과 매몰사고 방지를 위한 안전 조치와 사고현장 통제 등 더이상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총리실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쯤 부산 사하구 구평동에서 야산 토사 유출 매몰사고가 발생해 4명이 매몰된 것으로 추정된다. 또, 경북 울진군 울진읍 해안가 사면이 무너지는 사고로 2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 신준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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