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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버스-승용차 충돌로 20명 사상…다리 난간 매달린 버스 '극적 구조'

등록 2019.10.04 13:18

수정 2019.10.04 13:31

광역버스-승용차 충돌로 20명 사상…다리 난간 매달린 버스 '극적 구조'

다리 난간에 걸쳐진 광역버스 /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어제(3일) 밤 11시19분쯤 경기 용인시의 한 교차로에서 광역버스와 승용차가 충돌했다.

사고 충격으로 광역버스가 교차로 옆 다리로 돌진해 인도를 넘어 난간을 뚫은 채 높이 5m 다리 난간에 매달렸다. 출동한 경찰과 소방구조대는 버스에 밧줄을 연결해 추락하지 않도록 고정한 뒤 버스 창문을 깨고 승객들을 구조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28살 A씨가 숨졌고,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37명 가운데 19명이 다쳐 병원 치료를 받았다.

경찰 관계자는 "당시 다리 높이가 5m 정도라 추락했으면 하천까지 버스가 굴러 더 큰 피해가 있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숨진 승용차 운전자가 신호를 위반한 것으로 보고 음주운전 여부를 조사 중이다. / 주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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