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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 삼호 코리아컵 볼링 우승…김희준은 3위

등록 2019.10.04 18:33

미국 볼링 국가대표 출신 A.J. 존슨이 DSD삼호 코리아컵 국제오픈 볼링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존슨은 오늘 안양 호계볼링장에서 열린 TV파이널 결승에서 크리스 반스(미국)를 245-244, 1점 차로 따돌리고 대회 정상에 올랐다.

존슨은 데뷔 4년만에 국제오픈 첫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PBA 통산 19승에 빛나는 반스를 꺾어 더 의미 깊었다. 상금 5000만원도 획득했다.

존슨은 9프레임에서 스페어 처리를 하지 못해 위기를 맞았지만, 10프레임에서 스트라이크를 꽂아넣으면서 짜릿한 역전 우승을 거뒀다.

국내 선수 중에서는 김희준(로또그립)이 3위, 강민환(스톰)이 4위에 이름을 올렸다. / 박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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