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일 갑작스럽게 숨진 프로농구 SK 나이츠 정재홍 선수의 부검 결과가 '사인 불명'으로 나타났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지난 주 25일 국과수 부검 결과를 받아본 결과 정재홍 선수의 사인이 불명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앞서 정재홍 선수는 지난달 3일 손목 수술을 받기 위해 입원한 서울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병원에서 돌연 사망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가족과 협의한 뒤 지난 달 5일 정 선수에 대한 부검을 실시했다. /석민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