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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사무처 전 직원 "전공노 홈피에 명예훼손 글"…경찰 압수수색

등록 2019.10.08 14:09

국회 사무처 전 직원이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국회사무처지부 홈페이지에 자신의 명예를 훼손한 글이 올라왔다며 고소해 경찰이 강제 수사에 나섰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오늘 오전 9시 50분부터 전공노 국회사무처지부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전직 국회 수석전문위원인 A씨는 국회사무처 노조가 운영하는 홈페이지 게시판에 자신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이 익명으로 올라왔다며 작성자 처벌을 요구하는 고소장을 제출했다.

경찰 관계자는 "IP정보와 계정정보 등을 파악하기 위해 해당 서버 일부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며 “해당 글 작성자 계정정보를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김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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