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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피해 10㎞ 도심 추격전…잡고보니 車 절도 용의자

등록 2019.10.08 15:14

수정 2019.10.08 15:17

트럭을 몰고 도심에서 10km를 난폭운전하며 경찰과 추격전을 벌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진경찰서에 따르면 48살 A씨는 어제(7일) 아침 8시 50분쯤 택시를 타고 자신의 트럭이 있는 곳에 도착한 뒤 택시기사와 요금을 놓고 실랑이를 벌였다.

신고를 받은 경찰이 현장에 출동하자 A씨는 자신의 트럭을 몰고 중앙선을 침범하는 등 난폭운전을 하며 달아난 것으로 알려졌다.

추격한 경찰이 트럭을 에워싸고 삼단봉으로 운전석 유리창을 깬 뒤 A씨를 붙잡았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차량 절도 혐의 용의자로 경찰 수사 대상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  하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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