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허리디스크 수술을 이유로 입원 후 영장 심사 연기를 요청한 조국 법무 장관의 동생에 대해 검찰이 강제구인 영장을 집행했지만, 결국 조 씨는 영장심사를 포기했습니다. 법원은 오늘밤 검찰 수사 기록 등을 토대로 구속영장 발부 여부를 결정합니다. 조 장관의 부인 정경심 교수는 3번째 비공개 소환돼 12시간 째 조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법원과 중앙지검 연결합니다.

2. 조 장관은 검찰의 장시간·심야조사 조사 금지와 출석조사 최소화, 영장청구 남발 금지 등 피의자들의 인권을 존중하기 위한 검찰 개혁안을 직접 발표했습니다.

3. 내일 아침 내륙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10도 아래로 떨어집니다. 대관령 등 강원산지와 경북 산간지역은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첫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습니다.

4. 화성 연쇄살인 8차 사건의 범인으로 검거돼 20년을 복역한 윤모씨가 "혹독한 고문으로 허위진술을 한 것"이라며 재심 의사를 TV조선 취재진에 직접 밝혔습니다.

5. 석달 넘게 반정부 시위가 벌어지고 있는 홍콩에서 경찰에 붙잡힌 12살 소녀가 겁에 질려 몸을 떠는 영상이 공개돼 논란입니다.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은 상황 악화시, 중국 정부 개입 등의 추가조치도 배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드러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