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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제3인터넷은행 예비인가 신청…은성수 "올해 안 신규 인가 노력"

등록 2019.10.10 14:55

수정 2019.10.10 14:55

오늘부터 제3인터넷은행 예비인가 신청…은성수 '올해 안 신규 인가 노력'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 연합뉴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올해 안에 제3인터넷은행 신규인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금융당국은 오늘부터 15일까지 제3인터넷은행 예비인가 신청을 받는다.

60일 안에 예비인가 결과를 발표하고, 이후 한 달 안에 본인가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오늘(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금융위, 금감원 합동으로 인가 절차에 대한 종합적 컨설팅을 제공해 올해 안에 신규인가가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청이 들어와 봐야 알겠지만, 컨설팅을 할 때 느낌이 냉랭하지도 않고 과열되지도 않은 것 같다"고 했다.

5월처럼 모두 탈락할 우려에 대해선 "예단해서 말할 수 없다"며 "인가가 나갔으면 하는 희망 섞인 전망을 한다"고 말했다.

이번 예비인가는 지난 5월 이후 5개월 만에 재추진하는 것이다.

5월엔 '키움뱅크'와 '토스뱅크'가 도전했지만 각각 혁신성과 자본 안정성 면에서 합격선을 넘지 못해 모두 탈락했다. / 최원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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