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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출신' 손시헌, 현역 은퇴…지도자로 2막 출발

등록 2019.10.11 17:23

수정 2019.10.11 17:24

'명 유격수' NC 손시헌(39)이 17년간의 현역 생활을 정리하고 은퇴한다.

NC는 오늘 "손시헌이 올 시즌을 끝으로 현역 생활을 마감한다. 구단, 코칭스태프와 면담 후 지도자로 제2의 야구 인생을 시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손시헌은 2014년 FA(자유계약)를 통해 NC 유니폼을 입고 6시즌 동안 활약했다. 덕아웃 리더이자 내야 수비의 중심으로 신생팀 NC의 중흥기를 이끌었다.

프로 입단은 2003년 두산에서 육성 선수로 했다. 군 복무를 제외하고 15시즌 동안 1559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2, 550타점을 올렸다. 뛰어난 수비력을 인정 받기도 했다.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과 201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국가대표로도 활약했다.

손시헌은 오는 17일 팀 훈련부터 지도자로 새 출발한다. / 박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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