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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 단원이 들은 얘기…수사기록에 윤석열 이름 없어"

등록 2019.10.12 10:49

수정 2019.10.12 11:31

[앵커]
윤석열 검찰총장의 고소장 제출로 일단 해당보도에 대한 검찰수사도 불가피하게 됐습니다. 저희 취재팀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성접대 의혹 수사 전과정을 되짚어가며 해당 언론사가 제기한 의혹을 짚어봤지만, 윤 총장의 별장 접대 정황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김태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겨레는 대검 진상조사단의 2013년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성접대 의혹 1차 수사기록 재검토 과정에서 '윤석열' 이름이 확인됐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당시 맨 먼저 수사에 착수했던 경찰의 말은 이와 달랐습니다.

당시 경찰수사팀 핵심 관계자는 "건설업자 윤중천씨의 전화번호부, 다이어리, 통화내역, 명함에서, 윤석열 이름 석자는 없었다"고 했습니다.

당시 경찰과 검찰의 수사기록을 모두 검토했던 여환섭 전 수사단장도 이를 재확인했습니다.

한겨레는 윤 총장 접대 관련 윤씨 진술이 있었다고 강조했지만, 여 검사장은 정식 진술조사가 아닌 면담보고서 형식으로 들은 얘기를 적은 것이라고 했습니다.

여환섭
"'본 적도 있는 것도 같다' 이런 취지의 아주 애매모호한 한 줄이 있는데.."

한겨레는 검찰이 수사는 고사하고 내부감찰도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지만, 여 검사장은 이를 윤씨에게 물었고 윤 총장을 모른다고 진술했다고 했습니다.

윤씨 측 변호인도 수사과정 내내 "윤 총장과 친분이 있었다는 진술은 없었다"며 "확실하게 말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취재진은 윤씨로부터 해당 발언을 들은 것으로 파악된 당시 진상조사단 관계자에게 수차례 연락했지만 전화를 받지 않았습니다.

TV조선 김태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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