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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E-8C 정찰기, 수도권 상공서 작전비행

등록 2019.10.12 15:14

미국 공군의 지상감시정찰기 E-8C 조인트 스타스(J-STARS) 1기가 수도권 상공에서 동해 방향으로 대북 감시작전 비행을 한 것으로 보인다.

12일 해외 군용기 추적사이트인 ‘에어크래프트 스폿’에 따르면 E-8C 1기가 전날 밤 서울 남단 수도권 상공에서 동해 쪽으로 비행했다.

E-8C가 한반도 상공에서 작전 비행을 한 것은 작년 초 이후 처음이다. 앞서 미 정찰기 RC-135S 코브라 볼(Cobra Ball) 1기도 지난 8일 일본 가데나 기지를 이륙해 일본 근해를 비행한 뒤 복귀했다.

미국이 북한이 지난 2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북극성 3형’을 발사한 뒤 추가 발사 가능성에 대비해 정찰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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