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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남부종합시장서 불…1명 숨지고 2명 다쳐

등록 2019.10.13 15:43

오늘 새벽 1시 48분쯤 서울 서초구 방배동의 남부종합시장에서 불이나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2층짜리 건물 1층에서 난 불은 1시간 30분만인 새벽 3시 18분쯤 꺼졌지만 반소된 점포 6곳을 포함해 시장 내부가 대부분 불에 탔다.

이 화재로 64살 신 모씨가 숨지고 21살 지 모씨 등 2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다. 숨진 신씨는 에어컨 수리기사로, 자신이 운영하는 점포에서 잠을 자던 중 화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은 건물이 노후된 점에 미루어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은 내일 오전 합동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 장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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